
밥 먹자마자 양치하면 오히려 치아가 상할 수 있어 30분 기다리는 게 안전하다고 한다.12일 미국 건강·생활 전문 매체 ‘롤링아웃(Rolling Out)’에 따르면, 밥을 먹고 난 후 입 안은 산성으로 변한다.특히 탄수화물, 오렌지·토마토,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더 그렇다.산성 상태에서는 치아 겉면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보호층, ‘에나멜(법랑질)’이 약해진다. 이때는 치아가 말랑해진 것처럼 약해져 있다.많은 사람이 밥 먹고 바로 양치하지만, 이때는 치아가 약해진 상태라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법랑질 마모: 치약 속 연마제가 약한 치아 표면을 더 빨리 닳게 만든다.✔ 산성 침투: 칫솔질이 오히려 산을 치아 속으로 더 깊이 밀어 넣을 수 있다.✔ 미세 흠집: 부드러워진 치아는 쉽게 긁히고, 시간이 지나면 착색이나 충치 위험이 커진다.✔ 민감성 증가: 에나멜이 얇아지면 찬물, 아이스크림, 단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릴 수 있다. 그럼 언제 양치하는 게 좋을까?법랑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