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가장 잘 활용하는 회사로”… LG “공조 등 B2B로 실적 견인”

132339072.1.jpg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사진)의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25’ 방문 일성은 ‘인공지능(AI)’ 혁신이었다. 제품뿐만 아니라 전 업무 영역에서도 AI 활용도를 높여 생산성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노 사장은 4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AI가 유례없이 빠르게 전(全) 산업을 혁신해 가는 변화 속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AI를 활용해 비즈니스의 근본부터 혁신해 삼성전자를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회사’, ‘AI로 일하고 성장하는 회사’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전 업무 영역 90%에 AI를 적용해 AI가 현장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생성형 AI 등을 기획, 생산, 서비스 등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해서 내부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AI 관련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독자 AI 모델을 발전시키는 한편, 구글 등 전략적 파트너 회사들의 AI 기술도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