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진화한 AI 홈’ 선보여…“고객과 대화로 원하는 것 파악”

132339778.1.jpgLG전자가 올해 ‘IFA 2025’를 통해서 인공지능(AI) 홈 솔루션이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직접 판단하는 한 단계 올라선 모습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AI 홈을 통해서 유럽 에너지효율 최대 등급인 A등급에서도 70% 가량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6일(현지 시간) 노범준 LG전자 HS사업본부 AI 홈 솔루션 담당(상무)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에서 테크 브리핑을 열고 올해 AI 홈은 사용자의 상태와 환경에 맞춘 공간 솔루션으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멀티모달 AI와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해석하고 추론한 뒤 필요를 판단해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실제 LG싱큐온 등 AI 홈 허브나 앱을 통해 AI 홈 전반을 조율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AI가 대화를 통해 사용자가 ‘건강 관리 중’이라는 점을 인지한 뒤, 메뉴와 레시피를 추천하고 필요한 주방 기기까지 자동으로 준비해 주는 모습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