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 만 ‘이 시간’ 줄이면 지방 연소율 높아진다

132648248.1.jpg매일 앉아 있는 시간을 30분만 줄여도 탄수화물과 지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인 ‘대사 유연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핀란드 투르쿠대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성인 64명을 대상으로 좌식 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대사증후군은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여러 대사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다. 이는 심혈관 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별도의 운동 없이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을 약 1시간 줄이고, 그만큼 서 있거나 가벼운 움직임을 늘리도록 했다. 다른 그룹은 기존 생활 습관을 그대로 유지했다.6개월 간 좌식 시간과 신체 활동 변화를 추적한 결과,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 30분 이상 줄인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지방 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