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전 연령에서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질환이지만 중증 천식으로 악화하면 입원율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져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중증 천식 치료에 효과적인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치료 접근성이 낮아 환자의 비용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길원)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함께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중증 천식 치료 보장성 확대와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1부는 김주희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의 ‘만성질환 관리의 사각지대: 국내 천식 진료와 의료전달체계의 한계’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중증 천식 질병 부담과 환자 인식 조사(김상헌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중증 천식 치료 보장성 개선을 위한 제도 방안(정재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