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진행되는 탈모 질환, 탈모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131190930.1.jpg거울 볼 때마다 휑한 머리카락, 시간이 지날수록 진행되는 탈모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최근 거울 속 자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경험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변화를 느꼈을지도 모른다. 머리숱이 줄어들고 가늘어지며 가르마 부분이 점점 넓어지는 것 같고, 이마의 헤어라인이 점점 위로 올라가고 있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에 따라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특정 부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탈모증’이라고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 환자는 2018년 약 22만 명에서 2023년 약 25만 명으로 5년 새 약 14% 증가했다. 특히 이 통계는 원형 탈모증이나 흉터성 탈모증 등 심각한 질환으로 보험 급여를 받은 사례만을 포함한 수치이므로, 경증 탈모와 안드로젠 탈모까지 고려하면 실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30대 환자가 약 10만명으로 전체 탈모 환자의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