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교체 첫날 ‘오픈런’ 현실화…오픈 1시간 전 수백명 ‘장사진’

131504160.1.jpgSK텔레콤(017670)이 유심 정보 해킹 이후 처음 무상 유심 교체 제공하기로 한 28일 현장 혼란이 불가피한 모습이다.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을 위해 대리점 앞을 대기하는 가입자들도 나타났다.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서울 곳곳의 SK텔레콤 직영대리점 ‘T월드’ 앞에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SK텔레콤 대리점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다. 그러나 강남, 종로 등 번화가에 위치한 대리점에는 벌써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벌써 100명이 넘게 줄을 서있었다. 번화가가 아닌 주거지구의 대리점에도 아침 일찍부터 줄이 만들어졌다.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장모씨(71)는 “가족이 모두 SK텔레콤을 쓰고 있는데, 아들이 주말에 SK텔레콤 대리점에 가서 유심 교체를 해야한다고 권유해서 왔다”며 “오늘 사람이 많을거라고 해 일찍부터 나와서 줄 서있다”고 말했다. 광화문 근처 종로구 대리점 앞에 줄을 선 김재인씨(66)는 “스마트폰에서 금융거래 같은 걸 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