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 34주 이전에 태어난 아이는 9~10세 때까지 인지 능력 저하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장애는 사회경제적 지위, 유전적 소인, 태아 또는 아동의 특정 위험 요인과는 무관하게 나타났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이 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Network Open)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4주 전에 태어난 조산아들은 어휘력, 작업 기억, 일화 기억, 회상 과제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34주를 넘긴 조산 즉, 34~36주 또는 37~38주에 태어난 아이들은 만기 출생아와 차이가 거의 업었다. 일화 기억은 본인이 겪은 과거의 사건들에 관한 기억이다. 작업 기억은 뇌로 들어온 여러 가지 정보를 한꺼번에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는 능력을 가리킨다.조산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300만 명의 영아에게 영향을 미친다. 조산은 임신 24주에서 40주 사이에 일어나는 중요한 뇌 발달 과정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기존 연구는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