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또는 아들만 줄줄이 낳았다면… 주된 이유는 바로 ‘이것’

132376469.1.jpg 자녀의 성별은 이론적으로 50대 50이다. 남성의 정자 중 절반은 X 염색체, 절반은 Y 염색체를 가지고 있어, 아들과 딸이 태어날 확률이 같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 가정에서 아이가 모두 딸이거나 모두 아들인 경우도 적지 않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부 부모는 특정 성별의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다른 부모보다 높을 수 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호르헤 차바로(Jorge Chavarro) 교수 연구팀은 같은 성별 아이를 여러 명 둔 가족의 사례를 분석했다.연구진은 1956년부터 2015년까지 5만 8000명 이상의 임신과 출산을 추적한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 데이터를 사용했다. 분석 결과, 전체 가족의 약 3분의 1은 모두 같은 성별의 자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일부 가족은 세 명, 네 명, 다섯 명 모두 같은 성별인 경우도 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