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 위성통신 2기… 2030년까지 우주로”
정부가 6세대(6G) 이동통신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에 돌입했다. 2030년까지 3200억 원을 투입해 탑재체와 핵심 기술을 자립화하고 저궤도 위성 2기를 발사하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과 함께 이 같은 목표를 수행할 3개의 세부 과제 및 주관 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저궤도 위성통신 탑재체 및 지상국 핵심기술 개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단말국 핵심기술 개발은 국내 기업인 쏠리드, 본체 및 체계종합 개발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각각 맡게 된다. ETRI가 총괄기관을 맡아 세부 개발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사업에 2030년까지 총 3200억 원을 투입하고 이 가운데 250억 원을 올해 집행하기로 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한화시스템과 협력 중인 유텔샛원웹의 ‘원웹’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도 올해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