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더 향긋한 체취 풍겨 男 사로잡는 ‘때’ 있다…도쿄대 연구

132096862.3.jpg‘썸’ 타는 남자에게 고백하거나 배우자에게 원하는 게 있을 때 성공 확률을 높이는 간단한 비결이 있는지도 모른다. 여성의 체취는 생리 주기에 따라 달라지며, 특히 배란기 여성의 냄새를 남자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일본 도쿄 대학교 연구진은 여성 참가자 21명을 모집해 한 달 동안 생리 주기의 4단계에서 각각 겨드랑이 냄새를 채집했다. 전문 장비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배란기(생리 주기가 28일인 경우 14일 째)에 세 가지 향 성분이 집중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 향들은 각각 꽃향기, 비누 냄새, 신선한 느낌을 주는 특징이 있다. 연구자들은 배란기에 세 가지 화합물 즉, (E)-젤라닌 아세톤((E)-geranylaceton), 테트라데칸산(Tetradecanoic acid), (Z)-9-헥사데센산((Z)-9-hexadecenoic acid)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화합물들이 에스트라디올·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여성 호르몬, 혈중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