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단순한 간식 아냐…주 1회 먹으면 치매 위험 24% 감소”

132692155.3.jpg매주 한 번 이상 치즈를 섭취하는 고령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4분의 1 가까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치즈 섭취량이 많지 않은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진행 해, 치즈를 상대적으로 적게 먹는 인구에서도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연구 배경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공중보건 문제다. 고령화 속도가 빠른 국내 치매 환자 수는 2025년 기준 약 97만 명, 65세 이상 인구의 약 9.17%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식습관 등 생활습관 요인을 조절하는 예방 전략이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 개요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발표한 종적 코호트 연구로 2019년 일본 노년학적 평균 연구(JAGES) 설문 자료와 2022년 장기요양보험(LTCI) 기록을 연결하여 분석했다.분석 대상은 65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