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혐 논란 불거질라…韓 ‘아이폰 에어’ 광고만 ‘손가락’ 뺀 애플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인 아이폰17 에어를 선보이면서 한국에서만 광고 이미지를 변경해 불필요한 논란 차단에 나섰다.애플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한국 시간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스페셜 행사를 열고 아이폰17 에어를 발표했다.해당 제품은 기존 아이폰 플러스 라인업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두께가 5… 더보기

배틀그라운드, ‘지드래곤’ 컬래버레이션 테마로 재단장

크래프톤은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의 37.2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게임 속에서 뮤직비디오 세트장과 이모트 스테이지 등 테마 공간이 적용됐으며, 전리품 상자 이동, 맵 로테이션, 굶주린 자들 모드 복귀 등 다양한 신규 요소도 함께 추가됐다.이번 프로젝트는 배틀… 더보기

화성에서 생명체 흔적 발견…NASA “미생물 활동 부산물 존재”

화성의 마른 호수바닥인 ‘예제로 분화구’ 인근에서 과거 미생물의 잠재적 활동 흔적이 발견됐다. 지난해 미국 항공우주청(NASA)의 탐사로버 ‘퍼서비어런스’가 채취한 퇴적암을 원격으로 1년 가까이 분석한 결과다.11일 NASA는 미 워싱턴 DC NASA 본부에서 이런 내용으로 조엘 휴로위츠 미국 뉴욕주 스토니브룩대 교수팀의 연구를 브리핑했다. 이는 이날 국제… 더보기

무릎서 ‘뚝’ 소리 나며 통증…“중년이라면 ‘이 질환’ 의심”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무릎 통증은 단순한 불편함에서 그치지 않는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안쪽이 찌릿하거나, 굽혔다 펼 때 걸리는 듯한 이물감이 반복되고 움직일 때 ‘뚝’ 소리가 난다면 반월상연골판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이를 방치하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 내 대퇴골과 경골 사… 더보기

야생 까마귀 ‘까봉이’와 사람의 우정…특별한 인연 직접 들어봤다

운동장에서 만난 야생 까마귀 ‘까봉이’가 사람을 잘 따르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SNS에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 자취를 감췄다.

불면증 주 3회 이상 나타나면…“치매 위험 40% 높아”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이 단순한 피로를 넘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신경학회지(Neurology)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불면증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경도인지장애(MCI)나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40% 더 높았다.연구를 이끈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더보기

“밀크셰이크 한 잔만 마셔도…‘폭탄급’ 뇌 건강 직격타”

포화지방이 많은 음료나 음식이 심혈관뿐 아니라 뇌 건강에도 단시간 내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일(현지시각)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영양생리학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al Physiology)’에 게재한 논문에서 “고지방 음식을 섭취할 경우 뇌로 향하는 혈류 조절 능력이 … 더보기

“건강하다” 믿고 마셨는데…말차, 잘못 마시면 두통·빈혈 유발한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말차가 철분 흡수를 방해해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철분 부족·채식 위주 식단일 경우 주의를 당부했다.

‘가글’하듯 입속 세균 검사… ‘하루 5번’ 양치질 처방[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 메디컬 체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하나는 치주염이다. 치주염은 구강 내 유해균이 증식해 생기는 세균막이 주원인이다. 염증을 유발하는 구강 유해균은 단순히 구강 건강만 해치는 게 아니라 치매와 암, 당뇨, 심혈관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 구강 관리는 잇몸병 등 각종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이다. 구강질환 원인 세균 수를 줄이고 구강조직을 강화하… 더보기

“KT 소액결제 피해 278건… 불법 초소형 기지국으로 해킹”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가 10일 기준 278건, 피해 금액은 1억7000여만 원으로 KT 자체 조사 결과 집계됐다. 기존 경찰에 접수된 피해 집계(총 124건, 피해 금액 8000여만 원)보다 더 큰 규모다. KT는 “아직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고객에게 오늘부터 개별 연락할 계획”이라며 피해 금액은 KT가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과학… 더보기

[전문의 칼럼]‘자살률 1위’ 벗어나려면 알코올 중독 예방 정책 필수

한국의 자살 사망 상황이 최근 다시 나빠지고 있다.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잠정 자살률은 28.3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대통령까지 나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상위 자살률을 언급하며 범정부적 대책을 지시했다. 그렇다고 뚜렷한 해결책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이미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국가 종합 대책을… 더보기

오픈AI 한국지사 출범 “韓, AI 혁신의 최적지… 적극 협력할 것”

오픈AI가 한국 지사를 공식 출범하고 한국의 정부와 기업, 학계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부의 소버린AI 의지와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도입 속도를 고려할 때 한국의 시장성이 크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오픈AI코리아 … 더보기

HK이노엔, 심혈관 수술 후 ‘케이캡’ 치료 연구결과 발표… “위장관 출혈 28%↓”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심혈관 질환 환자 치료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HK이노엔은 10일 심혈과 질환 환자 치료에 케이캡을 투여하고 이를 이전 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계열 약물과 비교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세대 의과대학 용인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 더보기

Arm 모바일 루멕스 CSS 플랫폼…NPU 뺀 정공법 통할까

글로벌 반도체 플랫폼 기업 Arm이 9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과 Arm 기반 PC를 위한 칩 설계 기반인 ‘Arm 루멕스(Lumex) CSS(컴퓨트 서브 시스템) 플랫폼’을 정식 공개했다. Arm은 반도체 자산 기업으로 시작했지만, 최근들어 반도체 플랫폼 기업으로 방향을 바꿨다. 지난 4월에는 Arm 루멕스 CSS 브랜드를 세분화하며 시장 공략… 더보기

[리뷰] 플립형 OLED로 실용성 잡아낸 ‘HP 옴니북 X 플립 14’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할 수 있는 노트북은 2-in-1 혹은 컨버터블 노트북, 플립 노트북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등장 초기에는 태블릿, 예술 및 디자인 용으로 찾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사무용으로 더욱 인기가 높다. 화면을 뒤로 꺾어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용도로 쓸 수도 있고 콘텐츠를 감상하기에도 유리하다. 일반 노트북과 다르게 뒤로 꺾이는 화… 더보기

씨젠의료재단, ‘제17기 우수인재 공채 정규직 선발직원 임명장 수여식’ 개최

질병 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의료재단은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17기 우수인재 공채 정규직 선발직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우수인재 공채는 지난 3월 24일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 5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치며 진행됐다. 검사 및 사업 부문 총 306명의 지원자 중 최종 24명이 정규직으로 선발됐다. 사업 부문은 102명 중 11명이 선발… 더보기

[GPA 2025] ‘AI 시대 개인정보’ 논의의 장 서울서 열린다

2025년 9월 세계 인공지능(AI) 및 개인정보 분야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AI 시대 화두인 개인정보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 이하 GPA)’가 9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5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 더보기

KT 자체 파악 무단 소액결제 278건…1억7000만원 피해

서울 서남권 및 경기,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KT 이용자들의 소액결제 피해 사태가 확산하고 있다. 10일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건수는 278건으로, 피해 금액은 1억70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 합동 조사단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현재까지 KT에 접수된 직접적인 관련 민… 더보기

광명·부천 KT 소액결제 피해 총 124건, 피해액 8060만원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구를 중심으로 발생한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 오후 6시까지 경찰에 접수된 KT 소액결제 피해는 총 124건, 피해액은 8060여만 원에 달한다. 경찰서별로는 광명경찰서 73건(4730만 원), 금천경찰서 45건(2850만 원), 부천소사경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