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RFID의 쓰임새, 그리고 차단 기술의 원리는?

131180049.1.jpgRFID는 ‘무선 주파수 식별’ 기술로 무선 전파를 사용해 장치와 통신하고 물체를 식별 및 추적하는 기능이다. 흔히 접촉식 교통카드나 신용카드, 바코드 용도로 쓰이지만, 물류 및 재고 관리나 헬스케어 시장, 제조 산업, 항공 분야, 군사 등 개체별 추적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사용된다. 하지만 구조가 워낙 단순해 보안 취약점이 있고, 복제기를 통한 범죄 위험도 있어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 RFID란 무엇이며, 어떻게 쓰이는지, 또 일상 속에서 어떤 위험과 보안 대책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짚어본다.RFID, 1970년대 개발돼 꾸준히 주목받는 기술우리나라에서는 RFID가 최신 기술처럼 소개되지만, 기본 개념은 세계 2차대전 당시 완성됐다. 당시 연합군과 독일군은 항공기의 피아 식별을 위한 트랜스폰더를 사용했는데, 이 장치가 반사 전력 통신을 활용한 기초적인 RFID 기술이다. 이후 1973년 미국의 발명가 마리오 카르둘로(Mario W.Cardullo)가 기억 장치를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