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KT만 소액결제 타깃됐나…커피숍 펨토셀 탈취? 4가지 의문점

132367514.1.jpgKT 고객만 부당 소액결제 피해 대상이 되자 여러 의문점이 제기된다.어떻게 범죄 대상을 택했는지, 소액결제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 파악되지 않아 배경을 예단하긴 어렵다. 다만 특정 지역과 회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KT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소형 기지국 역할을 하는 KT의 펨토셀을 확보·분석해 다양한 보안체계를 뚫었을 수도 있다. KT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가 이 회사 펨토셀을 분석·확보했다면 보다 손쉬운 범죄가 가능했을 수도 있다.소형 기지국 역할 하던 펨토셀…KT 노려 털었나1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펨토셀은 반경 10m 정도 영역에서 이동통신 신호를 증폭, 확장해 주는 일종의 소형 기지국이다. 이번 범죄는 해커가 펨토셀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치를 운용하거나, 펨토셀을 해킹해 사용자와 통신사 서버 사이 오가는 문자나 데이터를 가로채 악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여기서 제기되는 의문점은 소액 결제 시 전송되는 문자를 가로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