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2029년까지 오류 자체 수정 양자컴 만들 것”

131781224.1.jpgIBM이 세계 최초의 대규모 오류 내성 양자 컴퓨터 구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새롭게 개발될 IBM의 오류 내성 양자 컴퓨터는 2029년까지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10일 IBM은 오류 내성 양자 컴퓨터 ‘퀀텀 스탈링’을 2029년까지 미국 뉴욕주 포킵시에 있는 IBM 퀀텀 데이터 센터에 구축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스탈링이 구축되면 현재 양자 컴퓨터보다 2만 배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은 “(스탈링은)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에서 큰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했다.양자 컴퓨터는 머리카락 굵기의 100만 분의 1 수준의 작은 미시 세계에 존재하는 양자를 이용해 연산하는 컴퓨터로, 기존 컴퓨터보다 연산 능력이 매우 빠르다. 현존하는 컴퓨터로 풀지 못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게임 체인저’ 기술로 불리지만 불안정한 양자 상태로 인한 오류가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IBM을 포함해 구글, 아이온큐, 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