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공지능 글로벌 경쟁력 갖춰 ‘AI G3’ 향해 도약하자[기고/배경훈]

132354573.1.jpg대한민국을 의미하는 ‘K’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적 브랜드가 됐다. 이제는 케이팝(K-POP) 케이푸드(K-Food)처럼 세계가 인정할 경쟁력을 가져야 비로소 ‘K’를 붙일 때 어색하지 않다.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히트상품을 만들고자 한다. 세계 무대에서 미국, 중국과 당당히 겨룰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K-AI’가 바로 그것이다. 7월 미국이 ‘AI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AI 혁신과 자국 중심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강조한 데 이어 최근 중국도 산업, 과학기술, 민생 등 6대 분야 AI 융합계획을 구체화한 ‘AI+ 심화지침’을 공개했다.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들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다. 치열한 AI 주도권 경쟁 속에 8일 우리 정부도 ‘AI 액션플랜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AI로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더 나아가 인류와 글로벌 사회에 기여한다는 담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AI 인프라 구축, 국가 AI 대전환, 글로벌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