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12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회화의 시간,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선정 작가인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작가가 3년간 창작한 회화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국동완 작가는 꿈과 출산 등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험을 기호와 기하학적 형상으로 재구성해 의식과 무의식, 자아와 타자(외부 존재) 사이의 경계를 탐구한 작품을 내놓는다. 박미라 작가는 검은색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 드로잉 속 사물과 형상을 통해 인간 사회 어두운 단면을 우화적으로 드러낸다. 한지형 작가는 문명이 해체된 이후 모습을 상상하면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세계를 회화적으로 구현한다.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은 3년 동안 창작에 몰두한 작가들이 창조한 각기 다른 회화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