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026년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의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AP) 및 새로운 카메라 센서 등의 탑재를 예고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AP와 관련해 다양한 힌트를 제시했다. 이날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상무는 “2026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6은 4세대 AI 기능과 함께 2세대 커스텀 모바일프로세서(AP)와 새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갤럭시S22 시리즈 이후 4년째 유지 중인 갤럭시S 시리즈의 카메라 센서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시리즈에서도 전작과 동일한 카메라 센서를 유지할 거라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새로운 카메라 센서 탑재를 예고하며 이를 부정한 셈이다. 또 삼성전자 측이 언급한 ‘2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