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눈 간지럽고 뻑뻑하다? ‘이 바이러스’가 원인일 수도”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에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다만 물놀이와 여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헤르페스 바이러스 각막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행지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데서 감염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10일 김안과병원에 따르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 단순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이는 평생 몸속에 머물… 더보기

고객에 해킹 숨긴 예스24…뒤늦게 KISA 신고 사실 공개돼

이틀째 ‘시스템 점검’을 이유로 홈페이지 접속을 막아둔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해킹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스24는 지난 9일 KISA에 랜섬웨어 해킹 사실을 신고했다.앞서 예스24사는 지난 9일부터 도서 검색 및 주… 더보기

“혈액암, 진단 5년 후 의료비 ‘쑥’…치료경과도 반영해야”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CML) 등 혈액암 진단 이후 5년이 지나면 산정특례 재등록을 제한하는 것은 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치료 지속 여부 등을 중심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학회에서 나왔다. 산정특례제도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료비의 최대 10%만 내도록 하는 제도다.대한혈액학… 더보기

래피젠헬스케어, 건강검진센터 개원 맞아 쌀 1,270kg 기부

래피젠헬스케어는 최근 서울시 금천구에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하면서 뜻깊은 나눔 행보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래피젠헬스케어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270kg을 금천구청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래피젠헬스케어가 소속된 재단법인 한국산업의학연구소 래피젠헬스케어의원의 공익 목적사업의 일환이다. 의료 공간은 단지 질병을 진단하는 곳을 넘어 … 더보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아주대 약학대와 산학협력 강화… “교육공헌사업 지속”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0일 아주대학교 약학대학과 협력해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이해와 진로 탐색을 위한 제조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달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2공장을 방문한 아주대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와 5학년 학생 25명을 포함한 34명은 흡입제, 주사제, 고형제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견학했다. 학생들은 제형별 … 더보기

中 ‘반도체 자립’ 나서자…美 이번엔 ‘설계 SW’ 수출 통제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제동을 걸기 위해 반도체 제품과 장비에 이어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까지 나섰다. 하지만 중국 반도체 업계는 ‘이가 없으면 잇몸’ 식으로 해결하며 반도체 자립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10일 외신 및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 정부는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지멘스 등 주요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업… 더보기

‘뇌 먹는 아메바’ 사망자 또 발생…한국 안전지대 아냐

‘뇌 먹는 아메바’라는 섬뜩한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 감염 사망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미국 텍사스의 한 캠핑장에서 끓이지 않은 수돗물로 코(부비동) 세척을 한 71세 여성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자는 뇌 먹는 아메바가 원인인 원발성 아메바성 … 더보기

“재산 피해 아직 없는데”…SKT 집단소송 ‘무차별 확산’ 논란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한 집단소송 참여자가 17만명을 넘은 가운데 일부 로펌들의 소송 참여자 모집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들린다. 일각에서는 이번 집단소송이 소비자 보호 차원보다는 일부 로펌의 이득만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SK텔레콤 집단소송 모집 로펌만 10여곳 달해10일 재계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을… 더보기

“살 빼려다 시력 잃을수도”… 유럽 당국,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부작용 경고

유럽의약품청(EMA)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등에 포함된 성분이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주 1회 투여 비만 치료제다. 일론 머스크 등 해외 유명인사들이 체중감량에 성공하면서 ‘기적의 비만약’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는 지난 2023년 4월 … 더보기

5㎏ 물건 들기 어려움? “미래 질병에 대한 중대한 경고”

무게 5㎏의 물건을 들어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노인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주요 만성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5개국 50세 이상 중·노년 인구 5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얻은 결론이다. “5㎏을 들어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삶의 질 저하, 우울증, 만성 폐 질환, 고관절 골절… 더보기

SKT, 유심교체 700만 육박…16일까지 全고객에 안내 문자 발송

SK텔레콤이 빠른 영업재개를 위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낸다. 오는 16일까지 모든 유심 교체 예약 대기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680만명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전날 하루 동안 17만명이 유심을 바꿨다. 남은 예약자는 280만명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오는 14일까지 유심 약 19… 더보기

에어포스원 계단 오르다 ‘휘청’…건강이슈 터진 美 트럼프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에 힘겹게 오르다가 비틀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9일(현지시간) 미국의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서 기자 질의를 마치고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하기 위해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던 중 이 같은 영상이 찍혔다.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난간을 잡고 계단을 올라가다 비틀거리는 … 더보기

“오이·고수 못먹어요”…이유는 ‘유전자’ 때문? [알쓸톡]

냉면과 비빔국수의 계절이 왔다. 차가운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식재료 중에는 오이가 있다. 그런데 오이를 못 먹는다는 사람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독특한 향을 지닌 고수도 마찬가지다. 베트남 인기 음식 ‘바인미’(반미)에는 오이와 고수가 모두 들어가 있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셜미디어 카드뉴스를 통해 오이와 고수가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를 설… 더보기

“아빠, 닌텐도 스위치2 사줘” 품귀현상에 웃돈까지 붙어

일본 닌텐도의 신형 콘솔 게임기 ‘스위치2’가 국내 정식 발매 초반 품귀 현상을 보이며, 웃돈에 거래되고 있다. ‘스위치2’는 지난 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국내 출시 가격은 64만8000원이며, 게임 ‘마리오 카트 월드’가 동봉된 세트는 68만8000원이다. 기존 스위치의 2017년 국내 출시가는 36만원이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치2 정식 발… 더보기

‘결혼지옥’ 부르는 부부 갈등 원인, 1위는 ‘말투’…2위는?

부부싸움을 하는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은 ‘말투와 태도’라는 설문조사가 공개됐다.9일(현지시간) 미국의 CNBC에 따르면 최근 관계학 전문 심리학자 마크 트래버스 박사는 온라인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를 통해 실시한 설문 조사와 자신의 연구를 인용해 ‘부부가 가장 자주 갈등을 겪는 이유’를 발표했다.트래버스 박사는 총 4가지의 원인이 부부의 갈… 더보기

“쇠구슬 굴려 이산화탄소→천연가스”…UNIST, 메탄 생산 신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백종범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와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 교수팀이 65도에서 높은 효율로 이산화탄소(CO2)를 메탄(CH4)으로 바꿀 수 있는 기계화학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온 공정보다 훨씬 간단하고 에너지 소비도 낮아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길 기술로 주목된다.이 기술은 직경 수 밀리미터(㎜)의 작은 쇠구슬이 들어 … 더보기

애플 WWDC25, 신제품 등 ‘킬포’ 없었다…AI 기능 추가도 ‘글쎄’

공간컴퓨터 ‘비전 프로’,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신규 디자인 ‘리퀴드 글래스’.최근 3년 간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된 신규 제품·서비스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것들이다. 2023년에는 최초의 공간컴퓨터인 비전 프로를 선보였고, 작년에는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등장했다. 올해에는 12년 만의 OS(운영체제) 디… 더보기

정확히 ‘하루 몇분·주당 몇번’ 걸어야 심장건강 좋아질까?

국내 사망 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장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심장 문제로 숨지는 사람이 가장 많다.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걷기다. 돈이 안 들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걷기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증거는 충분하다. 몇 가지만 살펴보면 혈압 강하, 체중 감량, 인지 건강 증진,… 더보기

“기름 넣으러 온 줄…” 흑곰, 美 시골 주유소 깜짝 등장(영상)

미국의 한 시골 마을 주유소에 야생 흑곰이 나타나면서 당국이 긴장했다.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텍사스 북부 댈러스에서 약 110km 떨어진 소도시 사보이(Savoy)의 한 주유소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영상에는 흑곰 한 마리가 주유 펌프 쪽으로 빠르게 달려왔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숲 쪽으로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텍사스 … 더보기

“미안해요”… 8시간 비행 뒤 아기가 전 승객에게 사과한 이유

8시간의 비행을 마친 뒤, 아기와 부모가 모든 승객에게 직접 ‘사과 인사’를 건네는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달 28일, 5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키우는 아기 엄마 해나 체스넛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이 전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영상에는 영국에서 미국까지의 8시간 비행을 마친 뒤, 아기 아바와 아빠 조셉이 다른 승객들에게 일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