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가동 본격화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2조2983억 원, 영업이익 4867억 원의 실적(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7.1%, 영업이익은 119.9% 성장한 수치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37.5%에 달한다.회사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출 9995억 원, 영업이익 4301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1~3공장이 풀가동에 들어갔고 4공장도 안정적으로 가동이 확대되고 있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이 4006억 원, 영업이익은 128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381억 원에서 무려 236.0%나 증가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수익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