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5 무대 선 통신장비사, 주목한 AI 기술 살펴보니

131157909.1.jpg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가 3월 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올해 MWC 2025에 참여한 화웨이·에릭슨·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은 가속화되는 5G 및 5G-어드밴스드(5G-Advanced, 이하 5G-A), 6G를 비롯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네트워크 기술에 주목했다.2024년 말 기준 세계 5G 사용자가 21억 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해부터 주요 통신사는 세계 200개 도시에서 5G-A를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5G-A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의 Rel-18 표준에 기반하는 5G의 진화 형태로, 기존 5G보다 향상된 최대 10Gbps의 전송 속도, 1ms 미만의 초저지연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네트워크와 AI의 접목은 5G-A의 주요 특징이며, 이는 MWC 2025에서 드러났다. 통신장비 기업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통신사의 AI 애플리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