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식스팩 할머니”…中 피트니스 대회 3위 쾌거

131771182.3.jpg“운동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71세의 중국 여성이 4년간의 훈련 끝에 피트니스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중국 최동단에서 최남단가지 자전거로 횡단한 기네스 기록도 갖고 있다.9일 지무뉴스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전국 피트니스 신인 대회’ 남녀 혼합 부문에서 안후이성 마안산 출신의 71세 순밍후이(孙明辉) 씨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였다.은퇴 전 제철소 구내식당에서 근무하던 순밍후이 씨는 힘든 업무 속에서도 운동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퇴직 후에는 자전거 타기, 줄넘기, 조깅, 등산 등 다양한 운동을 시작했다.그는 67세에 본격적인 피트니스 훈련을 시작해 식스팩과 탄탄한 근육을 갖추게 됐다. 순밍후이 씨는 “한 달쯤 훈련하니 변화가 보였다. 이두박근이 드러나고 광배근 윤곽도 생기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어든 게 아니라 오히려 늘었다”며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