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1주…세상에서 가장 먼저 태어난 아기 ‘첫 돌’

132071504.3.jpg 정확히 21개월 만에 태어나 세계에서 가장 어린 조산아로 기네스북에 새롭게 등재된 아이가 첫 돌을 맞았다.미국 아이오와 주 앤케니에 사는 내시 킨(Nash Keen)은 작년 7월 5일, 예정일보다 133일 빠르게 세상에 나왔다. 출생 당시 몸무게는 고작 283그램 이었다.내시는 아이오와 대학교 부속 어린이 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6개월을 보내고 지난 1월 퇴원해 가족의 집으로 왔다. AP통신에 따르면 내시는 너무 이른 시기에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살리는 치료를 받고 생존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탄생한 아이 중 한 명이다. 그가 첫 돌을 맞자 기네스 세계기록은 내시를 ‘세상에서 가장 빨리 태어난 생존 아기’로 공식 인정하는 인증서를 생일선물로 전했다. 이전 기록은 2020년 미국 앨라배마에서 21주 1일 만에 태어난 아기였는데, 내시가 하루를 단축했다.아이의 어머니 몰리는 첫 임신에서 유산을 겪은 뒤, 두 번째 임신에서도 만삭까지 아기를 품기 어렵다는 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