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겨울은 절기의 구분이 무색할 정도로 예상과는 다른 날씨를 보이는 ‘청개구리 겨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 때는 이상고온 현상이, 입춘 때는 긴 한파가 이어졌다.6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2025년 겨울철 기후 특성을 살펴보면 평균기온이 0.4도로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기온 변동 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 초까지 대체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다가 이후로 기온 변동이 커졌다. 2월에는 일주일 이상 지속된 추위가 두 차례 발생했다. 1월 10일 전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