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보고 ‘산스장’에서 근육운동…10kg 넘게 뺐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131754690.1.jpg“솔직히 의사이면서도 제 건강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거스 히딩크 감독님 수술한 뒤 계속 데이터로 건강을 관리해 주면서 ‘아 나도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히딩크 감독님은 오른쪽 무릎 수술한 2014년 68세였고, 왼쪽 무릎 수술한 2022년 76세였습니다. 그분이 수술한 이유는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였죠. 감독님이 활짝 웃으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해 보였죠. 히딩크 감독님의 생체 나이는 60대 수준입니다. 아직도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는 이유는 탄탄한 근육 때문이었습니다.”송준섭 강남제이에스병원 원장(56)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지팡이를 짚고 다니던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79)의 무릎을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로 완치시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뛰어다닐 수 있게 된 히딩크 전 감독은 다시 축구는 물론 골프, 테니스를 즐기며 건강한 노후를 즐기고 있다. 운동을 등한시하던 송 원장도 이런 히딩크 감독을 보고 2년 전부터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