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매일 3만평 공장 순찰… 기업들 ‘안전-효율’ 다 잡는다

132058219.2.jpg4차 산업혁명 시기를 맞아 기업의 안전 경영에서도 인공지능(AI)이나 로봇, 증강현실(VR)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석유·화학을 비롯해 반도체나 통신 등에도 폭넓게 활용되는 모습이다. 국내 기업들은 AI나 로봇 등을 접목해 ‘스마트 팩토리’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안전 경영에도 고삐를 죈다는 목적이다.위험 사업장 중심으로 AI·로봇 등 안전 경영 확산 석유·화학은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크고 인명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도 높은 만큼 안전 경영과 관련해 AI 등 첨단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에 AI 첨단회로(CC) TV를 도입해서 사업장 내에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있다. AI CCTV는 보행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일상적인 위험 사례부터 화재 발생, 경계 구역 침입 등 중대재해로 이어질 만한 사안에 대해 자동으로 감지해서 음성 안내와 알람을 제공한다. 에쓰-오일(S-OIL)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