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독자 구축 LLM ‘A.X 3.1’ 오픈소스 공개

SK텔레콤이 독자 구축한 거대언어모델(LLM)인 ‘A.X(에이닷엑스) 3.1’을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에이닷엑스 3.1은 한국어 대화 성능에 집중했던 에이닷엑스 3.0을 개선한 버전이다. 특히 추론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코드와 수학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에이닷엑스 3.1은 340억 개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한다”며 “SK텔레콤이 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하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모델 구축과 데이터 학습 등 전 단계를 직접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이닷엑스 3.1은 720억 개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에이닷엑스 4.0과 비교할 때 절반 이하의 매개변수로 구성됐다. 하지만 같은 한국어 서비스에 적용될 경우 약 90%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용자들은 두 버전 중 사용 환경에 더 적합한 성능과 효율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에이닷엑스 3.1은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