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전략기술 인재확보 ‘양자-AI 인력지도’ 구축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 분야에서 한국이 인재 확보 상위 국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인력지도 분석’(양자 분야)과 ‘국가전략기술 인재 산업 수요 분석 결과’(인공지능·AI) 분야를 심의·의결했다. 글로벌 인력지도 분석은 양자 분야 관련 논문을 심층 분석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모든 양자 중점기술에서 미국과 중국이 가장 많은 연구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한국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10위, 통신·센싱에서는 12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중국에 인재가 쏠리는 경향은 피인용 수 상위 10%, 1%에 속하는 핵심 연구자로 갈수록 더욱 심하게 나타났다. 국가전략기술 인재 산업 수요 분석은 올해 AI 분야 채용공고를 분석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 결과 2017∼2018년에는 연 500여 건의 공고가 올라왔지만 생성형 AI인 ‘챗GPT’가 등장한 2022년 이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