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용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AI 활용해 신용평가 개선

금융당국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을 늘리기 위한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사업체 평판이나 업력, 미래성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신용평가에 반영하는 것이 골자다.금융위원회는 24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AI·데이터 활용 소상공인 신용평가 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 더보기

“거스러미 함부러 뜯지 마세요…‘조갑주위염’ 위험”

박 모 씨(33)는 손톱 주변에 살이 까슬까슬하게 일어나는 거스러미를 뜯는 버릇이 있다. 어느 날 김 씨는 손톱 주변이 벌겋게 부어올라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통증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일주일 후 고름이 차고 열감이 느껴지는 등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조갑주위염을 진단받았다.24일 고려대 안산병원에 따르면 생인손이라고도 불리는 조갑주위염… 더보기

전투기 유리창 부순 갈매기…스페인 에어쇼 ‘버드스트라이크’ 충격 순간

스페인 에어쇼에서 전투기가 갈매기와 충돌하면서 조종석 유리창이 공중에서 산산조각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는 무사히 착륙했으며, 흔치 않은 조종석 유리 파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날씨 탓인가” 더위 잘 타고 땀 ‘줄줄’…갑상선 이상신호?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찜통 더위 속에서 더위를 유독 잘 타고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들이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통해 에너지 대사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갑상선 호르몬… 더보기

좁은공간 OK…종이처럼 얇고, 사람 근육닮은 ‘로봇’ 개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김기훈·정완균 교수,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 신형곤 박사(전 포스텍 기계공학과 박사) 연구팀이 종이처럼 얇고 사람 근육처럼 유연하면서도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좁은 공간에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물체를 다룰 수 있어 수술용 로봇부터 산업 장비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 더보기

전투기 유리창 부순 갈매기…스페인 에어쇼 ‘버드스트라이크’ 충격 순간

스페인 에어쇼에서 전투기가 갈매기와 충돌하면서 조종석 유리창이 공중에서 산산조각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는 무사히 착륙했으며, 흔치 않은 조종석 유리 파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SBA “하이서울기업, 신북방 딛고 세계 시장으로”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 대표 김현우)가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7월14일부터 7월18일까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 하이서울기업 16곳을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했다. 이들은 이들은 총 228건의 상담, 20건의 MOU를 체결해 총 2037만 달러(약 283억 7000만 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고 현장 … 더보기

‘585g의 기적’…외국인 근로자 ‘초극소 미숙아’ 살린 강릉아산병원

“낯선 타국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저희에게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을 되찾은 아이와 함께, 한 가정의 마음까지 치유해 주신 그 따뜻함을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세상의 시작점에서 생명을 걱정해야 했던 아기 부모는 강릉아산병원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강릉아산병원은 최근 베트남 국적 외국인 노동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초극소 … 더보기

오픈형 이어폰 ‘JBL 센스 라이트’ 출시

오픈형 이어폰 ‘JBL 센스 라이트’가 23일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은 JBL 독자적인 오픈사운드 기술과 어댑티브 베이스 부스트 알고리즘을 적용해 외부 소리를 자연스럽게 인식하면서도 풍부한 저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JBL 센스 라이트는 귀를 덮거나 막지 않는 오픈형 설계로, 출퇴근길이나 야외 운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변 소리를 인지하며 안전하게 사용할… 더보기

광동병원, 골프레전드 임진한 프로 홍보대사로 위촉

광동병원은 23일 국내 대표 골퍼이자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임진한 프로를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 프로는 국내 골프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임진한클라스’를 통해 골프뿐 아니라 건강한 삶과 밸런스를 강조하는 콘텐츠로 공감을 얻고 있다.임프로는 위촉식에서 “건강이 무너지면 스윙도 인생도 흔들린다”며 “… 더보기

‘최악의 암’ 췌장암, 조기 발견 방법 찾았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와 김영애, 흑인 음악의 대부 퀸시 존스, 20세 최고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축구 선수 유상철.이들은 췌장암을 앓다 사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누구 못지않은 부와 명성이 있었지만 모든 암을 통틀어 가장 치명적인 난치병의 허들을 넘지 못 했다. 췌장암을 더 일찍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미국 캘… 더보기

“내가 가장 얇다”던 中 폴더블폰 실측해보니…최대 0.6㎜ ‘뚱뚱’

폴더블 폰 ‘슬림화 경쟁’에 얇은 두께를 홍보하던 중국 휴대전화 제조사들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실측 결과 기재 사양보다 최대 0.6㎜까지도 두꺼운 것으로 확인됐다.사단법인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는 24일 삼성전자를 비롯해 △아너 △비보 △샤오미 △화웨이 등 국내외 주요 폴더블 폰의 두께를 ‘외측 마이크로미터’로 실제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KCEA… 더보기

치주염 유발하는 ‘이 구강세균’…“대장암 예후 악화시켜”

치주염을 일으키는 구강 세균 ‘푸조박테리아’가 대장암의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한윤대 교수, 생명시스템대학 이인석 교수, 최일석 학생, 김경아 박사, 국립보건연구원 김상철 박사 공동연구팀은 대장암에서 발견되는 구강 세균 푸조박테리아가 암 조직에서 면역 환경을 교란해 예후를 악화시키는 기전… 더보기

현대ADM바이오, 암 병용치료제 페니트리움 비임상시험서 가짜내성 극복 효과 입증

현대ADM바이오는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모회사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암 병용치료제인 페니트리움(Penetrium™)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시험 등 비임상자료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시험은 환자에게서 유래된 암세포뿐 아니라 암 주변 조직까지 실험실에서 3차원으로 배양해, 사실상 인체 조직을 그대로 옮겨… 더보기

하루 7000보, 최상의 ‘투자대비 효과’ 걸음 수 …16만명 대상 연구결과

건강해지기 위해 ‘하루 1만보’를 꼭 걸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 7000보만 걸어도 치매, 우울증, 암 사망, 심장질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1만보는 걷기 운동을 하는 전 세계 많은 사람의 가장 일반적인 목표다. 하지만 이를 달성하려면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학술지 랜싯 공중보건‘Lancet… 더보기

“베개 속 수조 마리 곰팡이…천식·폐질환 있다면 O개월마다 교체”

침대 위 베개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21일(현지 시간) 영국 BBC가 각종 연구와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조명했다.2013년 미국 침대회사 아메리슬립(Amerisleep)은 일주일 동안 세탁하지 않은 베갯잇을 검사했는데, 제곱인치당 약 300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이는 변기 시트에서 평균적으로 검출되는 것… 더보기

일본 귀화한 ‘뉴토끼’ 운영자…불법 유통에 골병 드는 韓 웹툰

국내 웹툰·웹소설 지식재산권(IP)이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면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지만 불법 유통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사이트 서버를 해외에 두거나 운영자가 외국인으로 귀화한 경우도 있는데 수사 공조에는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기 때문이다.국내 웹툰 업계는 불법 유통 엄벌을 주장하며 외국 정부의 적극적인 수사 공조를 촉구한다.수사망 피해 도망간 ‘뉴토끼… 더보기

위기설 커지는 오픈AI… 경쟁사에 인재 뺏기고 ‘스타게이트’ 삐걱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던 오픈AI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소프트뱅크, 오라클 등과 함께 추진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됐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사업 차질 가능성이 노출된 것이다. 최근 메타, 구글 등 경쟁사에 인재 및 핵심 기술을 빼앗긴 오픈AI를 둘러싼 위기설이 더 심화될 조짐이다. … 더보기

[전문의 칼럼]헬리코박터 감염 예방-조기 치료… ‘국가 정책’ 채택돼야

한국은 위암 조기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가 차원 내시경 검진 프로그램은 조기 진단율을 높였고 고난도 내시경 절제술(ESD)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 위암 환자 절반 이상이 조기 단계에서 발견되며, 5년 생존율은 76%를 웃돈다. 이 모든 성과는 정교한 국가 검진 시스템과 숙련된 의료진이 만들어낸 결과다. 하지만 눈부신… 더보기

백민경, APEC 40세미만 최고 과학자 선정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스파이어상 수상자에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백민경 서울대 교수(35·사진)가 선정됐다. 아스파이어상은 APEC 역내 국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낸 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1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매년 단 한 명만 선정한다. 한국인이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