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대신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하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연동한 가상자산으로, 다른 가상자산 대비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아 교환 매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도 지난 1월 가상자산위원회 2차 회의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위원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3월 5일 제2차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도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업계 전문가들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규제 방향성을 제시했다. 스테이블코인, 다양한 기회 창출할 것주제 발표를 진행한 서병윤 디에스알브이랩스 미래금융연구소장은 ‘스테이블코인과 금융혁신: 글로벌 결제·송금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