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건망증 심각” 박은혜의 치매 걱정 ‘이유’ 있다

131468305.3.jpg 배우 박은혜(44)는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치매 가족력(외할머니와 어머니)을 공개하며 20대부터 심각한 건망증 때문에 겪은 다양한 일화를 털어놨다.박은혜는 사전 인터뷰에서 “기억력이 20대부터 안 좋았다”며 “결혼생활 땐 부부싸움 한 걸 다음날 까먹고 남편한테 환하게 인사했더니 남편이 날 이상하게 본 적도 있고, 광고주 미팅을 까먹어 장 보다 말고 미팅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또한 “프로그램 진행자(MC)로 발탁해 준 책임 피디 결혼식을 까먹은 적도 있다. 그날 아침까지 기억이 났는데 까먹고 밤에 자려고 누웠다가 생각났다”며 “그 이후 두 번을 더 결혼식을 까먹었다”고 토로했다.박은혜는 외할머니와 엄마의 치매 병력을 전하며 “혹시 유전적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뇌 나이가 두 살 더 많고 인지 기능 저하가 있지만 치매 단계는 아니다”라며 훈련을 지속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박은혜의 사례는 단순 건망증이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