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초 뒤에 신호 바뀌지?…강릉에선 ‘남은 시간’ 알수있다

130620190.2.jpg신호등의 남은 시간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강원 강릉시에 들어선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된 ITS(지능형교통체계) 3단계 사업이 이달 내 완료된다.강릉시는 2026 ITS세계총회 개최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든 도로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췄다.지난 11월 개관한 도시정보센터와 연계해 본격적인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제공을 개시한다.ITS 구축 3단계 사업은 △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서비스 △AI기반 스마트교차로 확대 구축 △스마트횡단보도 구축 △교통 분석 디지털트윈 구축 등이다. 실시간 신호 정보제공 서비스는 카카오내비에 교차로의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운전자는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등이 몇 초 뒤에 바뀌는지 네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는 신호 대기 시간 단축, 과속, 꼬리물기 예방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T맵(T-MAP)과 현대 블루링크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적용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