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전 넘어 AI홈으로…삼성·LG 전략은

130622667.1.jpg가전 업계가 ‘인공지능(AI) 홈’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AI홈은 가전을 넘어 집 전체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제어하기 위한 솔루션을 일컫는다.가전제품 시장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국내 대표 가전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제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홈 AI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양한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하고, AI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으로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가 추구하는 전략을 비교해봤다.삼성전자, AI·소프트웨어로 연결성 강화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AI 기술을 추구한다. 스마트폰 제조사답게 모바일을 큰 영역으로 확보하면서 가전에도 늦지 않게 AI 음성 인식 등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제품군으로, 냉장고부터 세탁기, 오븐, 청소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에서 AI는 활약 중이다. ‘AI 패밀리허브’의 AI는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식품 보관을 돕고, ‘비스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