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맥은 우리 몸의 심장박동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로 느리거나 빨라지는 등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정맥 환자는 2019년 39만8497명, 2021년 44만2959명, 2023년 48만695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우영민 교수는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증상이나 치료 방법이 다르고 예후에도 차이가 난다”라며 “처음 부정맥을 진단받는다면 어떤 부정맥인지 스스로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하고 그에 맞춰 생활 습관 등을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맥박이 느리면 서맥성 부정맥, 빠르면 빈맥성 부정맥 심장은 자체적으로 전기신호를 만들어내는 동결절이라고 부르는 발전소가 있고 여기서 만들어진 전기신호를 심방과 심실에 전달하기 위한 전선이 있다. 전달된 전기신호에 의해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하며 전신으로 피를 보내는 펌프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발전소에서 전기신호를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