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회장 “AI 활용 새 가치 창출해야 승자 될 것”

131029829.1.jpgGS그룹은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허태수 GS 회장(사진)과 최고경영진, 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디지털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년 임원 모임 이후 GS그룹 전체 사장단과 계열사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는 AI를 활용한 그룹 업무 효율 향상과 사업 전환 방향, 미래 기술 연구 등 그룹 전반의 혁신 전략이 논의됐다. GS파워가 각 발전소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구축한 통합 플랫폼, GS E&R이 자체 개발한 풍력발전량 예측 솔루션 등이 사례로 공유됐다. 허 회장은 “우리가 가진 데이터를 자산으로 삼아 제대로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면 기술 한계를 넘어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