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035420)·LG AI연구원·KT(030200)·삼성전자(005930)·엔씨소프트(036570)·코난테크놀로지(402030) 등이 14개 모델(누적 합산)을 만들었다.다만 1위 미국은 128개, 2위 중국은 95개를 개발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과 격차가 크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 기관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글로벌 초거대 AI 모델 현황 분석(2024년 조사)’ 이슈 리포트를 14일 공유했다.보고서는 미국 연구단체 ‘EPOCH AI’의 글로벌 초거대 AI모델 현황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출시 연도, 국가 및 개발주체, 분야 등에 따라 모델 개발 트렌드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담았다.2020~2024년 초거대 AI 모델을 가장 많이 개발한 국가는 미국(1위)이다. 이어 중국·한국·프랑스·일본·독일 등이 뒤를 따랐다.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