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분 막춤 추면 WHO 권장 운동량 달성”

131051095.3.jpg하루 20분 동안 집에서 춤을 추는 것만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운동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WHO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주일에 150분~300분의 중강도 운동 또는 75분~150분의 고강도 운동을 추천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조깅, 헬스장 운동 등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라디오나 스마트 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춰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미국 보스턴 노스이스턴 대학교 연구진은 18세에서 83세 사이의 48명을 대상으로 5분간 춤을 추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겐 본인이 생각하기에 중간 강도 이상으로 춤을 출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춤을 연습한 적이 전혀 없는 사람부터 최장 56년간 춤을 즐긴 사람까지 다양했다. 연구자들은 춤을 추는 동안 실험 참가자들의 산소 섭취량과 심박수를 측정하여 운동 강도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모든 참가자가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 수준에 도달했다.연구를 이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