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는 10km, 70대는 70km 속설 진짜였다…이유 알고보니

131052273.3.jpg체감하는 삶의 속도가 10대는 10km, 70대는 70km라는 속설처럼 심리적 시간이 연령에 반비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어른과 아이의 시간 감각이 다른 이유를 분석했다.닛케이는 프랑스의 심리학자 폴 자네의 ‘자네의 법칙’을 설명하며 심리적 시간이 연령에 반비례한다고 설명했다.자네의 법칙은 1세 아동이 체감하는 1년을 365일이라고 가정하면 20세는 18.3일 이라고 분석했다. 40세와 50세는 더욱 짧아진다. 각각 1년을 9.1일, 7.3일로 느낀다. 80대 이상은 4.6일에 불과하다.박건우 고려대학교 신경과 교수는 채널 A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이정표가 될 만한 사건이 줄어들기 때문에 휙휙 지나간다는 느낌을 받는다고들 해요”라고 말했다.사사키 다쿠야 도호쿠대 약학부 교수는 닛케이에 뇌의 작용이 체감 시간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뇌의 해마에는 시간을 계산하는 ‘시간 세포’가 있어 외부로부터 정보량이 많을수록 시간이 천천히 지나가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