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IND 승인에 따라 셀트리온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한다. 해당 임상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효성, 안전성, 동등성 등을 입증하는 비교연구로 진행된다. 코센틱스는 면역과 염증에 관여하는 단백질 인터루킨(IL)-17A 분비를 억제해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IL-17A는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과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치류에서는 바이러스 유전자와 유사하다고 한다.오리지널 제품 글로벌 매출은 작년 기준 약 8조5974억 원(61억41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각 2029년(1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