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AI 운용 비용 대비 수익 6배 이상”

131136552.1.jpg중국 인공지능(AI) 기업인 딥시크가 비용 대비 수익이 6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저비용 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만큼 다시금 이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딥시크가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에 ‘딥시크 V3, R1 추론 시스템 개요’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AI 운용 비용 대비 수익이 545%라고 밝혔다. 해당 글에 따르면 딥시크의 하루 총이익은 56만2027달러(약 8억2140만 원), 하루 총비용은 8만7072달러다. 비용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H800의 임대 비용인 시간당 2달러를 고려해 이론적으로 산출됐다. 이익은 지난달 27일 낮 12시부터 24시간 동안 딥시크 AI 모델 이용량을 추론 AI 모델인 ‘R1’ 이용료로 책정해 계산했다. 딥시크는 실제로는 ‘V3’ 모델 사용료가 R1 모델보다 저렴하고, 일부 서비스는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제 이익률은 이보다는 작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