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등장한 MS 365 무료 광고버전··· ‘가벼운 편집 OK, 기능 제약 많아’

131143561.1.jpg마이크로소프트 365(이하 MS 365)는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 문서 편집 프로그램과 원노트, 아웃룩 등 문서 및 메일 관리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 사무 프로그램이다. 오피스 2024는 한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으나 언젠간 버전 업데이트가 끊기고, MS 365는 매달 구독해야 하지만 클라우드 저장 공간과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방식이든 지구상 거의 모든 문서가 MS 오피스를 기반으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렇다 보니 오피스 프로그램 없이는 간단한 편집도 어렵다는 게 문제다.가볍게 쓸 수 있는 무료 문서 편집 프로그램인 ‘워드패드’는 윈도우 11 2024H2 버전부터 삭제됐고, 무료 버전인 MS 365 웹버전은 인터넷이 연결돼 있어야 쓸 수 있다. 오픈소스 기반의 리브레오피스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자잘한 오류가 있어 완벽한 대체재로 볼 수 없다. 그런 상황에서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가 조용히 MS 365 무료 버전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