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바이오 기업 ‘피플바이오’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제이어스’와 협력해 정형외과와 재활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행 측정 디지털 의료기기 ‘모션코어’를 출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피플바이오와 제이어스는 모션코어가 보행 상태 파악, 관절 수술 전후 비교, 재활 치료의 개선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재활병원에서 임상적 유용성 검증을 마쳤으며 3월부터 측관절 의료 전문 대리점 등을 통해 일선 병원에 공급될 예정이다.제이어스는 피플바이오가 2021년부터 전략적으로 투자해 온 기업이다. 양사는 현재 파킨슨병 디지털 바이오마커, 디지털 인지 기능 검사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이어스는 개인의 걸음걸이를 정밀 분석해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발목이나 신발에 관성 센서를 부착하고 트레드밀에서 3분간 걸으면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보행 데이터를 수집해 전후, 좌우, 상하 각각에 대해 초당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