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전화 이용자 과반수가 통신 요금보다 스마트폰 구입 비용을 더 큰 부담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멤버십·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공지능(AI) 활용 혜택 등 ‘비통신 서비스’ 가치도 ‘통화·문자’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4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14세 이상 휴대전화 이용자 3만 3242명에게 통신 요금 관련 인식을 묻고 그 결과를 5일 이같이 발표했다.그 결과 전체 통신 관련 요금을 비교했을 때 ‘단말기 구입 가격이 더 비싸다’는 응답은 57%로 ‘통신비가 더 비싸다’(43%)보다 14%포인트 많았다.특히 알뜰폰(MVNO) 이용자는 65%가, 통신 3사(MNO) 이용자는 55%가 ‘단말기가 더 비싸다’고 응답했다.실제 그동안 통신 요금보다는 단말기 가격이 더 많이 올랐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최신 버전의 상위 모델일수록 더 비싸졌다.이에 최신 휴대전화를 자급제로 구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알뜰폰 가입자가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