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 에이전트 ‘익시오’ 중동 진출 길 열려
국내 통신사들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5(MWC25)’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들과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의 중동 진출을 위해 자인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자인그룹은 중동 5개국 및 아프리카 3개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AI 진흥 정책을 펼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익시오를 통신 서비스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SK텔레콤도 액체 냉각 분야의 선두주자인 기가컴퓨팅, SK엔무브와 차세대 액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더불어 AI 데이터센터 설계 기술을 보유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지역 거점에 하이퍼 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건설 및 구축 사업 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