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세번 접는 폰…화웨이·샤오미 中 기업 존재감

131153176.1.jpg5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홀1. 홀 전체를 단독 장악한 화웨이 부스는 세계 최초의 트리폴드폰 ‘메이트 XT’를 보려는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부스에 비치된 4대의 트리폴드폰 주위로 5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여 고개를 내밀고 손을 뻗었다. 체험 기회를 얻은 일부는 Z자로 접힌 기기를 펼쳤다 접었고, 넓은 화면으로 카메라를 실행하거나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하며 감탄했다.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화웨이와 샤오미가 트리폴드폰과 인공지능(AI) 스마트폰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양사는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AI 네트워크, 전기차, 일상 가전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고성능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가로 10.2인치, 두께 3.6㎜…큰데 얇아서 편하다화웨이는 지난해 9월 메이트 XT를 공개했다. 3단으로 접을 수 있는 이 제품은 모든 화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