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술에 난 ‘헤르페스’(단순포진)를 보고 ‘성병’이라고 하며 분위기를 몰아간 친구와 크게 다퉜다는 사연이 전해졌다.A 씨는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헤르페스 때문에 친구 한 명과 다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야간 일을 하며 다이어트를 했던 A 씨는 면역력 저하로 최근 헤르페스 1형을 진단받았다. A 씨는 ‘삼겹살 데이’인 3월 3일 친구들과의 모임 약속이 있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참석하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친구 B 씨가 기어코 불러내 약속 장소로 나갔다고 한다.그런데 B 씨는 A 씨 입술에 난 물집을 보더니 “이거 성병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A 씨는 “성병 아니다. 내가 스트레스받고 피곤하고 생리하고 면역력 저하가 돼서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B 씨는 “헤르페스는 성병”이라며 A 씨가 성병에 걸린 것처럼 몰아가기 시작했다고 한다.이에 A 씨는 검색하며 “헤르페스는 1형, 2형이 있다. 1형은 내 몸이 힘들면 나타나고, 2형은 생식기 주변으로 나는 건데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