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AI가 가짜 목소리 잡아내 보이스피싱 차단

131172468.1.jpg“정신없이 일하다가 전화를 받아 보이스피싱인지 헷갈렸는데 익시오가 알람을 줘서 피싱임을 확신하고 끊을 수 있었다.”“부모님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할까 봐 항상 걱정이 됐는데 익시오가 바로 피싱 알람을 주는 것을 보고 부모님 휴대전화에도 깔아드렸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인공지능(AI) 비서 ‘익시오(ixi-O)’에 탑재한 보이스피싱 기술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경찰 사칭이나 대출 사기같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대화 내용과 맥락을 AI가 판별해 통화를 종료할 수 있도록 실시간 경고 알람을 주는 기능이다. 이처럼 실생활에 꼭 필요한 AI 기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익시오의 다운로드 건수는 출시 4개월 만에 37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더 나아가 LG유플러스는 지인의 목소리를 정교하게 복제한 가짜 전화도 탐지할 수 있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능을 올해 상반기 중 익시오에 탑재할 계획이다. 최근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TTS·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