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근육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포도는 유전자 차원에서 근육 구성을 바꿔 근육 량을 늘려주는 효과를 보였다. 남성 보다 여성, 특히 중년 여성에게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고령자가 근육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령 인구 10~16%가 근육 량과 근력, 근 기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근감소증을 앓는다. 여성은 폐경 이후 근육 량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번 연구는 나이 든 여성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미국 웨스턴뉴잉글랜드 대학교, 럿거스 대학교, 매사추세츠 대학교 의과대학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포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남성과 여성 모두 근육 건강에 상당한 이점이 있다. 근육의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쳐 잠재적으로 근육 량과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매일 2인분(약 252g·샤인 머스캣 한 송이는 대략 600~700g이다)의 포도를 섭취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