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용 AI 평가하는 ‘오픈 텔코 LLM 벤치마크’ 공개

131180602.1.jpg세계 통신사들이 만든 인공지능(AI) 모델을 평가하기 위한 벤치마크가 공개됐다. 지난 2월 25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발표한 ‘GSMA 오픈 텔코 LLM 벤치마크(Open-Telco LLM Benchmarks)’다.이는 지난 3월 3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 앞서 발표됐다. 이 벤치마크를 주도하는 기업에는 SKT, LG유플러스를 비롯해 도이치 텔레콤, 터키셀, 화웨이 등이 있다. 벤치마크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기기 등의 성능을 측정 및 비교하기 위한 평가 도구다. 이번에 공개된 벤치마크는 기존의 일반적인 AI 평가 도구와 차별된다. GSMA는 통신사의 독특한 요구 사항 및 사용 사례를 반영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한다. GSMA 오픈 텔코 거대언어모델(LLM) 벤치마크는 기존의 LLM이 통신 관련 작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챗GPT, 라